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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겨내고 텃밭에서 무럭 무럭 자라고 있는 오이,깻잎,

상추, 옥수수입니다. 4월에 묘종을 심고 물주고 거름주며 키워낸

소중한 저의 작물들입니다.

 

 

 

가시가 생명인 오이...아주 예쁘게 자라고 있는 오이를 보면 여름을

한번더 느끼게 됩니다. 물만 잘 공급해 주면 텃밭에서 쉽게 기를수

있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벌써 3개를 수확하여 오이냉국도 해먹고

저희집 밥상을 채워주는 아이랍니다.

 

 

 

 

 

입맛 없을때 상추쌈을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푸르름을 가득 안고 자라는 상추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듯 합니다.

상추는 너무 잘 자라서 혼자 먹기 힘들정도입니다. 몇포기만 심으면 되는데

욕심이 많아 10포기를 심었더니 이런 일이 일어나고 마네요.

너무 더워 여름은 싫어하고 말을 하지만 이런 즐거움을 주니 좋으네요.

 

 

 

 

 

 

친환경이라 그런지 깻잎에 구멍이 송송하네요. 텃밭에서 자란 깻잎은 향이

조금 강합니다.깻잎김치나 튀김으로 드시면 아주 좋아요. 어린잎은 쌈으로도

적당합니다. 강된장에 깻잎을 쪄서 먹는것도 일품입니다.

텃밭을 시작한 초에는 가뭄으로 자라는게 더디더니 요즘은 쑥쑥자라네요.

한여름이 되면 키가 정말 커서 지지대를 지탱하기 힘들정도로

자라는 깻잎이 신기합니다.

 

 

 

 

 

옥수수는 올해 처음인데도 잘자라 주어서 기특하네요.예전 시골에 살때는

여름 간식으로 자주 먹곤했었어요. 요즘은 먹을거리가 너무 많아 가끔씩 먹곤

하지만 여전히 옥수수는 맛있는것 같아요. 조금만 신경쓰면 간식거리가 넘쳐나는듯합니다.

옥수수 삶는 냄새가 벌서 나는듯하네요~~~~

 

 

 

 

 

땅콩은 늦은 가을 수확을 합니다. 노란꽃을 피우는 땅콩.

조금씩 하루가 다르게 생김새가 변해가서 텃밭에 들러는게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 생육이 활성한 시기라 이삼일 들러지 않으니 잡초도 무성하게 자라게

되고. . .저는 고작 몇평인데 농부들의 수고로움은 말로 표현할수 없겠지요.

올여름과 가을은 풍성함으로 지낼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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