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사카 여행중 둘째날 저녁으로 초밥을 먹으러 갔네요.
난바역 근처에 있는 보톤도리에서 배를 타고
근처 식당으로 갔어요.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초밥은 먹어봐야겠지요???ㅎㅎ
맘껏 먹어라는 울집 가장의 말씀대로 원없이 먹고 왔어욤.
하루종일 걸어 다니느라 발바닥이 아팠지만 요렇게 맛나는
초밥을 먹으니 피로도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제 입맛이 아주 서민적이라...ㅋㅋ
일단 새우초밥으로 스타트를 끊었네요.
싱싱한 회 초밥을 먹어야하는데 개인적으로 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새우,소라,등 선택의 폭은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4명이서 30접시를 먹었으니 살짝 창피하긴 하더라구요
예전에 겨자를 먹지 못해서 손도 못대던 음식인데....
이젠 간장에 겨자를 듬뿍 넣어서 먹어요.
이날도 두번 정도 코가 뚫어져라 톡쏘는 탓에....ㅋㅋ
이 느낌 아시겠지요!!!ㅎㅎ
새우에 치즈라고 얼렁 집었더니 치즈가 아니라 마요네즈였다는....
그치만 나름 맛났어요.ㅎㅎ
새우만 먹는다면 다른것도 먹어보라며 얘기했지만
우리 나라도 아니고 잘못 먹어 탈날까봐 그냥 먹던 그대로 먹었답니다.
여행내내 우리나라가 그립긴하더라구요.사실 김치가 제일 그리웠어요.
김치를 판매하긴 하지만 너무 달아서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초밥과 김치는 어울리지 않지만 이날도 살짝 생각은 났어요.
이아이는 꼴뚜기인것 같아요. 집에서는 살짝데워 초고추장에 먹는건데
요기서는 데코로 사용이 되네요...
늘 먹던 입맛은 쉽게 변할수 없는가봐요.
꼴뚜기도 신기해서 한접시 추가요~~~~
요아이도 재미있지요~~~ㅎㅎ
일본은 달걀을 사용한 음식들이 많더라구요.
첫날 먹은 저녁도 달걀을 주재료로 고기, 해물을 이용한 음식을 먹었는데
초밥에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네요.
신기해서 한컷~~~근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오사카 여행을 가신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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