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도 펜션 풍경

2017. 4. 4. 10:23

1박 2일을 통해 욕지도가 유명해졌을것 같아요.. 사실 저도 욕지도라는 섬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욕지도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등산객들부터 가족단위 낚시를 즐기러 오시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시는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머문 자드락펜션입니다. 사장님께서 예쁘게 정원을 꾸며 두셨더라구요. 예쁘서 한컷 찍긴했는데...사실 나무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박태기 나무라고 지인이 그러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펜션에서 바라본 욕지도인데요. 섬이 꽤 커보였습니다. 오늘은 선상 낚시를 하고 내일 여기저기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내릴거라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맑은 날씨에 기분이 더 업되는것 같아요.

배를 타고 가야하는 욕지도. 멀리를 하신다면 약을 미리 챙겨드시는게 좋습니다.그리고 신분증을 꼭 지참하셔야 탑승가능하니 잊지 마시기 바래요. 차량을 가지고 가실거면 미리 예약접수를 하시던지 아니면 일찍 가셔야 차량을 가지고 갈수 있습니다.

원룸 2인 사용가능한 나비룸인데요. 원룸식으로 침대가 있고,수건, 샴푸,린스등 구색을 갖추고 있네요. 펜션을 운영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깨끗한편이였습니다. 사장님 두분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좋았습니다.

욕지도 배편안내도 있고..

욕지도 맛집부터, 파출소, 낚시 대여등 입퇴실 안내입니다. 맛집투어하려고 했는데 저흰 행운이 따라 주지 않는건지, 한곳은 단체손님을 있어 안되고 다른한곳은 개인사정으로 오늘 휴무.ㅠㅠ

점심은 회덧밥으로 해결하였습니다.

바다선상 낚시는 사진을 담지 못했네요. 요즘 수온이 낮아 낚시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른4명 청소년 2명이였는데 고등어 두마리 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좀 불쌍해 보였는지 사장님께서 우럭 한마리를 주셨습니다. 작지만 회를 뜨서 소주랑 한잔...

정말 맛나더라구요. ㅎㅎ 오후에 잠깐 비가 내리긴 하였지만 즐거운 선상낚시를 즐기고 왔습니다.

여름은 성수기라 힘들것 같고 가을에 한번 더 와야할것 같아요~~~조용하게 쉬기에는 너무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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